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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 입학식 열려
  • 정임순 종합 인터넷신문 전문 기자
  • 승인 2019.04.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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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터넷신문 뉴트리션] 부산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가 오늘(1일) 오후 7시, 신입생 19명과 학부모, 김석준 부산교육감, 김광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학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과 신입생의 입학 소감 발표, 학교장 환영사, 김 교육감 축사, 김 위원장 격려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했다. 식전 행사로 김 교육감과 학생 대표가 학교정원에서 송정중의 교목인 ‘소나무’를 심는 기념식수를 했다.

ⓒ 제공 : 부산교육청(이하 동일)

송정중은 실용음악과 작곡, 요리, 예·체능 등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 위주로 다양하게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 학교는 대안학교 설립을 놓고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다른 지역의 사례와 달리 인근 주민들까지 동참해 최고의 대안학교를 만들겠다며 의욕을 보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기숙사가 완공되면 오는 5월 2∼3학년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기숙사비와 방과후 활동비, 통학비 등 모든 교육비가 무료다. 

김석준 교육감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은 오늘부터 실용음악, 작곡, 요리, 목공, 미용 등 자신이 원하는 전문적인 수업을 받게 된다" 며 "여러분은 무엇을 이루기 위해 학교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길을 찾기 위해 학교에 다니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송정중학교는 지난 3월 4일 개교한 이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입학식을 가졌다. 대안학교는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는데, 여기서 또 다시 인가와 비인가로 나뉜다. 인가를 받으면 당국의 까다로운 조건을 맞춰야 하지만, 비 인가는 그러하지 않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비인가로 운영되고 있기에 인가를 받은 학교는 비인가에 비해 많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가 탄생한 것은 의의가 깊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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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순 종합 인터넷신문 전문 기자  concert@nutrition2.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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