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 뉴스 교육청
[서울] '수평적 호칭제' 포함 10대 과제, 기관별 자율 시행 공문 하달

[교육전문지 뉴트리션=정임순 교육 전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논란 끝에 일선학교에 내려 보낸 공문에서 '사제 간' 호칭방식은 혁신 방안의 수평적 호칭제 내용이 아니며 조직 구성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수평적 호칭제를 포함한 10대 과제는 각 기관별로 실시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학교 교육 및 기관 운영을 고려하여 시행하기 바란다고 하달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이 일선학교에 하달한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 방안(10대 과제) 의견수렴 결과 안내' 공문

서울시교육청은 7일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및 시행에 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해 12월 28일 공문 시행 후, 학교 및 교원 단체 등에서 각종 의견을 교육청 측에 제시했는데요. 12개 기관은 공문 회신을 통해 '사제 간 호칭제' 반대 의사를 표명하여 복장자율화와 연가사용 활성화의 보완 요청을 했고, 일선학교(교장, 교감, 교사 등)에선 수평적 호칭제, 스탠딩 회의 및 연가사용 활성화 등의 학교 자율성 부여, 의전문화 폐지 적극 시행 등을 요청했습니다.

또 5개 교원단체와 3개 공무원노조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평적 호칭제를 상호존중 호칭제로 검토하고 스탠딩 회의 및 연가사용 활성화 등의 학교 자율성을 부여하며 관행적인 의전문화 폐지 적극 시행 등을 주문했는데요.

ⓒ 네이버 지도 갈무리

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천 가능한 과제에 대하여 자체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안내되었으나 일부 예시가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이라고 해명하며 오해가 발생한 부분은 겸허히 수용하고, 학교 및 여러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달 28일 시행한 공문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과제 중 하나인 수평적 호칭은 '사제 간' 에 적용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조직문화 개선 방안은 탈권위적 조직문화 확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 개선' 을 위한 것" 이라며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교육청이 미래세대를 교육하는 기관으로서 민주적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부연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최근 교권 추락이 크게 우려되는 현실 속에서, 학폭 문제 등으로 황폐화되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의 정신이 충분히 부각되지 않고, 호칭 문제만 제기되어 선생님들에게 우려를 자아내어 안타깝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시대에 '관계의 평등성' 이라는 가치가 널리 요구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더욱 평등한 관계를 구현하는 생활문화개혁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추구해야 할 것" 이라면서도 "물론 생활문화개혁을 행정개혁을 통해서 강제할 수는 없다. 단지 미래세대가 성장하는 교육기관에서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생활문화개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 고 천명했습니다.

한편 의견수렴 경과를 보면, 시교육청은 지난 해 7월 23일 조직문화 혁신 TF 운영 계획을 수립한 뒤 다음 날인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TF를 운영하고, 12월 28일부터 지난 1월 18일까지 조직문화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조회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초등 5개교, 중학교 3개교, 본청 2개과, 업무일 회신 2개교 등 총 12개교에서 의견을 회신했으며, 지난 1월 22일 오전 10시에 교장 2명(초등 1명, 중등 1명), 교감 1명(고등), 교사 2명(초등 1명, 중등 1명), 행정실장 2명(초등 1명, 고등 1명), 주무관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문화 혁신 방안 관련 의견수렴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달 22일 오후 2시부턴 5개 교원단체, 3개 공무원노조, 조직문화혁신 TF 위원 1명이 참석한 조직문화 혁신 방안 관련 의견수렴 2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달 28일,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 방안(10대 과제) 의견수렴 결과를 일선학교에 하달했습니다.

◇ 정정·반론보도 청구 안내
관계법령(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본 기사에 대하여 '정정·반론' 보도를 청구할 수 있으며,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를 원하시는 경우 뉴트리션 사이트 하단 '불편 신고' 를 통하여 접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사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교육전문지 뉴트리션(대구, 아00118)이 발행한 콘텐츠로, 현행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보호를 받는 저작물입니다. 따라서, 저작권법 제7조(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 제5호에 해당한다고 임의로 판단하여 콘텐츠를 무단 전재 하는 등의 행위는 저작권법에 위배되므로, 기사 콘텐츠의 일부를 게재할 경우 저작권법 제37조(출처의 명시)에 따라 출처를 반드시 명시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사 전문을 사용하고자 하시는 경우 본보(교육전문지 뉴트리션)와 협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첨부파일 : 보도자료.hwp (114176 Byte)

정임순 교육 전문 기자  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임순 교육 전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est Article

여백

뉴트리션만의 독특한 기획/연재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