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와글와글 교육공동체 사설·칼럼
[데스크 시론] 학교폭력 실태조사 시 우르르 몰려가 하는 게 맞는 것일까요?

[교육전문지 뉴트리션=데스크] 교육당국은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도자료 등 각종 창구를 통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일선 학교에서 한 학급의 학생들을 모두 컴퓨터실로 데리고 가서 일괄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참여토록 한다는 제보는 매년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에선 학생들에게 가정에서 실시하라며 당부를 해도 정작 학생들은 각종 이유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항변합니다.

그런데 만일 한 학급에 피해자와 가해자가 함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학교폭력 피해자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신고를 하고자 해도 가해자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컴퓨터실 특성상 누가 누구를 신고하는지,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물론 일선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번호 순으로 앉는다고 할 경우 뒷 번호 혹은 옆 번호의 학생이 앞 번호의 학생의 컴퓨터를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신고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실을 목격한 다른 학생이 가해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은 반드시 교육당국에서 명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이 때문에 가정에서 참여를 독려하지만 현실적으로 각종 이유로 참여율이 저조한 것도 사실입니다. 뉴트리션 신문사도 당국과 일선 학교의 이러한 어려움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실제 학교폭력 피해자 입장에서 볼 때 일괄적으로 한 공간, 같은 시간에 실시하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처사입니다. 이를 교육당국에선 유념해 주길 바랍니다.

◇ 정정·반론보도 청구 안내
관계법령(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본 기사에 대하여 '정정·반론' 보도를 청구할 수 있으며,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를 원하시는 경우 뉴트리션 사이트 하단 '불편 신고' 를 통하여 접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사 저작권 안내
본 기사는 교육전문지 뉴트리션(대구, 아00118)이 발행한 콘텐츠로, 현행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보호를 받는 저작물입니다. 따라서, 저작권법 제7조(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 제5호에 해당한다고 임의로 판단하여 콘텐츠를 무단 전재 하는 등의 행위는 저작권법에 위배되므로, 기사 콘텐츠의 일부를 게재할 경우 저작권법 제37조(출처의 명시)에 따라 출처를 반드시 명시하여 주시기 바라며, 기사 전문을 사용하고자 하시는 경우 본보(교육전문지 뉴트리션)와 협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신문 뉴트리션 데스크  concert@nutrition2.asia

<저작권자 © 뉴트리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신문 뉴트리션 데스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뉴스레터

Best Article

여백

뉴트리션만의 독특한 기획/연재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