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옥희, “학교 석면지도 전면 재검증 및 석면해체 시 안전조치 우선 마련하라”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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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노옥희, “학교 석면지도 전면 재검증 및 석면해체 시 안전조치 우선 마련하라” 긴급지시
  • 조용식 교육 전문 기자
  • 승인 2018.12.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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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지 뉴트리션=조용식 교육 전문 기자]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8일, 학교건물에 석면이 사용된 위치를 표시하는 '석면지도' 가 부실하게 작성되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울산지역 '학교 석면지도' 를 전면 재검증 할 것과 방학 중 석면해체 작업 시 매뉴얼에 따른 안전조치를 우선 마련할 것을 긴급지시했습니다.

어제(27일) 감사원은 감사결과 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고, 교육당국은 "2015년 실태조사 결과에 나타난 오류 정보를 교육부가 임의로 축소한 것은 아니" 라고 강력 반박에 나섰습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

이런 가운데,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오늘(28일) 학교 석면지도를 전면 재검증 할 것 과 방학 중 석면해체 작업 시 매뉴얼에 따른 안전조치를 우선 마련하라고 지시해 눈길을 끕니다. 감사원의 결과가 발표되고 하루 뒤인 오늘 이 같은 조치를 지시해 빠른 대처를 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석면 해체·제거 공사 기간에 돌봄교실 등을 운영한 전국학교를 확인한 결과 돌봄교실 200곳, 방과후학교 130곳, 병설유치원 132곳이 석면제거 작업장과 같은 건물에서 운영된 것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공사 기간에 돌봄교실이 운영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전국 2,222개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울산지역의 경우 석면제거 공사 중 돌봄교실 등을 병행 운영한 곳은 한 곳, 냉난방기 교체과정에서 안전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12곳이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가이드라인' 에 따르면 보수 공시 시 석면이 공기 중에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생활공간과 격리를 해야 한다." 며 "석면지도 적정성에 대한 사전검토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되어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정책방향 지표 살펴보는 노옥희 교육감 / ⓒ 울산교육청 제공

노옥희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므로 석면제거 공사에 앞서 '석면지도' 재검증을 비롯한 완벽한 안전조치를 마련하고 공사 후에도 안전에 대한 검증 과정을 마련해 이중 삼중으로 철저하게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 고 관련부서에 지시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올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교 3곳, 고등학교 5곳의 석면제거 공사를 시행할 계획으로 있으며, 석면제거 공사 시 학교장, 학교석면안전관리인, 학부모, 환경단체, 전문가 등이 포함된 ‘학교석면모니터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 관내 학교 석면보유율은 22.3%로 석면조사기관의 유해성 평가 결과 유해성 등급이 낮은 5등급으로 평가되어 상태가 양호하고 잠재적 손상 가능성은 낮지만, 2019년 본예산에 10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2027년까지 석면제거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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