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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션 특별기획 - 조선왕조실록으로 보는 역사 #61] 매관매직 방지

분경(奔競)을 금하다. 삼군부·사헌부 나장들이 감시

ⓒ 국사편찬위

[교육전문지 뉴트리션] 분경(奔競)을 금했다. 분경은 엽관 운동을 말한다. 더 쉽게 풀이하면 매관매직을 일컫는 것이다.

임금이 재이(災異)를 염려하고 삼군부에 명해 무신의 집에 분경하는 자를 금하고 사헌부에 명하여 집정의(執政) 집에 분경하는 자를 금하게 했다.

삼군부와 사헌부에서 아전(吏)을 시켜 그 집을 지키게 하여 사람이 이르면 존비(지위·신분 높음과 낮음)와 그 온 이유와 상관없이 모조리 잡아 가뒀다. 그러자 사람마다 의심하고 두려하여 의논이 분온(紛紜)됐다. 

사헌부에서 동성은 재종 형제(육촌 형제)·조부(할아버지)에 한하고, 이성은 같은 3세의 친족에 한하고 그 이외 사람은 금하기를 청하니 임금이 이렇게 말했다.

"친족이나 외족을 모두 같은 5세의 친(親)에 한하여 금하고, 영(令)를 범하는 자는, 직사(職事)가 있으면 신문(申聞)할 것 없이 직첩(職牒)을 거두고 파직(罷職)하고, 산인(散人)은 그 자원(自願)을 들어서 외방(外方)에 귀양보내라."

순작법(巡綽法)을 엄하게 하다

순작법(巡綽法)을 엄하게 했다. 대원군 집권기에 설치되었던 최고 군령 기인 삼군부에서 이렇게 청하자 그대로 윤허했다.

"이제부터 초경(初更) 3점(點) 이후 5경(更) 3점(點) 이전에 순라(巡邏)를 범하는 자는 모두 가두게 하소서."

ⓒ 국사편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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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임순(교육 뉴스 2부)  concert@nutrition2.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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