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해외교류, 언택트 넘어 온택트(Ontact)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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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해외교류, 언택트 넘어 온택트(Ontact)로!
  • 조용식 뉴트리션 신문사 기자
  • 승인 2020.09.16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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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션] 대구 수성구는 오는 17일 해외협력도시인 독일 칼스루에시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 및 온라인 정치포럼 추진 등 향후 교류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칼스루에시는 지난해 2월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의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우호도시인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에서 개최하는 온라인 한중산업상담회에 참석해 수성구 기업을 중국 웨이하이시에 홍보할 예정이다.

본 상담회는 웨이하이시 정부 및 우호도시 관련 인사, 기업대표 등 약 240여명이 참석한다. 수성구는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확대 의향이 있는 기업을 모집했으며 화장품, IT 등의 분야에서 총 7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기업홍보 외에도 웨이하이시와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 종식 후 매년 1명씩 공무원을 상호 도시에 파견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해외 자매·우호·교류 도시와 활발한 온라인 교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닥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당초 수성구는 해외 도시와 다방면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었다. 지난 1월 수성리틀야구단의 타이완 신주시 교류전 참가를 시작으로 2월에는 독일 칼스루에 국립공연단의 수성구 공연과 일본 이즈미사노시 시장단의 수성구 방문이, 5월과 10월에는 수성구 대표단과 청소년 대표가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었다. 또한, 우호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 대표단의 공무원 상호파견 협약 체결을 위한 수성구 방문과 외국 지방공무원의 수성구 초청연수가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수성구는 당초 대면 교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해외 자매·우호·교류도시와의 교류를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해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수성구는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주최하는 제10회 한중일 국제청소년미술교류전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해 수성구 청소년의 회화 및 서예 솜씨를 뽐냈다. 이번 전시회는 우호교류도시인 청두시 원장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미술작품을 통한 한·중·일간의 우호증진 및 코로나19 극복 관련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이 주제다.

수성구 소재 유·초·중·고등학교 재학생(5~17세)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했으며 수성구미술가협회가 추천한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44점의 작품을 원장구에 전달했다. 그 중 선정된 미술작품은 9월 30일까지 청두시인민대외우호협회 및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위챗(微信) 공중계정(公众号)에 온라인으로 전시된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청두시청소년궁 등에 오프라인 형식으로도 전시할 예정이다.

필리핀 바탕가스시에는 수성구 지역예술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공연영상을 정기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영상은 성악, 기악, 대중음악, 무용 등 장르별 대표 공연으로 구성되며, 수성구 우호도시인 바탕가스시 페이스북 공식채널을 통해 상영된다.

10월에는 한국무역협회 청두 지부와 수성구 우호도시인 중국 원장구가 공동 개최하는 ‘2020 한국제품전(잠정)’에 수성구 홍보부스를 설치해 수성구에서 생산되는 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청소년(학교간) 교류도 해외교류도시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부문으로, 온라인, 우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성구의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와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성구 청소년 호주 방문이 취소됨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왔던 대면 교류 대신 코로나19 극복 응원영상 제작 발송 등 비대면 교류로 전환하기로 했다. 응원영상은 블랙타운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다. 그 외에도 우호도시인 인도 푸네시 비샵스쿨에 수성구 능인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한국 전통 공예품을 우편으로 발송해 양 도시 학교 간 국제교류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코로나19 위기를 도시간 방역물품 상호 지원을 통해 끈끈한 교류의 인연을 이어왔다.

앞서 해외 교류도시들과의 우호 협력 강화에 힘써왔던 수성구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3~4월 중국, 필리핀 등 4개 도시로부터 20만 개의 마스크를 기부받는 등 도움을 받았으며, 수성구는 호주, 필리핀, 독일, 인도 등 4개 도시에 방호복, 덧신 각 250세트를 지원했다.

지난 7월 30일에는 한국에 관심 있는 일본 현지인을 대상으로 수성구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온라인 수성구 웰니스 투어를 개최했다.

이 온라인 투어는 일본 전역에서 약 100명의 신청자들이 몰렸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일본현지에서 동시 접속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수성구 관광지, 카페, 뷰티체험, 음식 등을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현지 연결을 통해 수성못 전경, 카페거리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교류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고, 당초 올해 예정됐던 자매·우호도시와의 인적, 문화, 청소년 교류 등의 주요 사업이 취소된 가운데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수성구는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함으로서 우호협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1994년 호주 블랙타운시와 자매결연을 최초로 맺은 뒤 2019년 중국 웨이하이시까지 총 8개 해외도시와 자매·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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