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드라마 진출 시작…허진호, 씨제스와 '인간실격' 첫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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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드라마 진출 시작…허진호, 씨제스와 '인간실격' 첫 연출
  • 조석민 뉴트리션 신문사 기자
  • 승인 2020.08.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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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드라마 연출에 나선다.

씨제스 측은 13일 "드라마 '인간실격'을 준비 중인 허진호 감독과 드라마 연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간실격'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대필 작가인 마흔의 여자와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스물 일곱의 남자 이야기다.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이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허 감독은 드라마 연출 배경에 대해 "긴 호흡의 드라마를 통해 인물들의 서사를 더욱더 깊고 세심하게 풀어 보고 싶었다"며 "현시대가 원하는 콘텐츠의 방향성은 영화와 드라마라는 장르보다는 신선하면서도 사회적인 공감과 인문학적 깊이가 통하는 웰메이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연출에 도전하면서 시네마틱 유니버스적인 접근에서 제작할 수 있는 곳을 원했고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이야기가 잘 됐다"고 전했다.

백창주 씨제스 대표는 "요즘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드라마의 형식 또한 자유로워지면서 영화 감독들의 드라마 진출이 시작됐다며 "허진호 감독의 작품의 장점은 사람의 감성과 깊은 내면을 세련되게 표현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제작하게 돼 기쁘다"고 반겼다.

허 감독은 1998년 연출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로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황금촬영상, 백상예술대상, 영화평론가협회상 등을 휩쓸었다. '봄날은 간다', '행복',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도 만들었다.

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드라마 제작사와 그래픽 CG 프로덕션인 '걸리버 스튜디오' 출범하며 본격적인 콘텐츠 그룹으로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선언'과 '시민덕희'를 제작 중으로 매니지먼트에서 영화의 기획개발과 제작을 갖춘 회사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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